소 이력제 빅데이터 전 국민에게 개방
- 공공데이터 개방으로 축산 관련 산업에서 분석·활용 기대 -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이하 축평원)은 오는 6일부터 소 이력제에서 다년간 축적된 농장별 세부 이력정보를 공개한다.
ㅇ 농식품부와 축평원은 농장에서 사육되는 소를 개체별로 관리하고 도축·유통되는 축산물을 추적 관리함으로써, 방역관리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축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여 소비자 이익 보호·증진과 축산업 및 관련 산업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2008년 12월부터 소 이력제를 실시하고 있다.
□ 오는 6일부터는 약 13년간 축적하여 정책에 활용해오던 소 이력제 빅데이터를 민간에서도 분석·활용하여 축산 관련 산업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소 사육·출생·폐사·이동·도축 결과 등의 구체적인 이력정보를 공개한다.
ㅇ 세부정보를 얻고자 하는 국민 누구나 축평원 이력제 홈페이지(www.mtrace.go.kr) 상단 메뉴의 개방시스템을 통해 소 이력제 전반적인 현황과 구체적인 이력정보를 조회하고 다운받을 수 있다.
□ 공개되는 소 이력정보 세부내용은 다음과 같다.
구분 | 정보공개 세부항목 | |
소이력제 전반적 현황 | 지역별 사육현황, 지역별 사육규모별 농장수, 지역별 출생신고 현황, 월령별 도축현황, 월령별 사육현황, 지역별 폐사두수, 암소 산차별 도축현황 | |
농장별 | 사육현황 | 시도, 농장구분(비식별화), 소의종류(한우, 육우, 젖소), 성별(암,수,거세), 사육 마릿수, 출생·폐사·이동·도축 마릿수 * 농장 경영정보 및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농장정보 비식별화 및 지역별 특정 농장의 유추가 불가능하도록 시도별 상위 2%는 구간 평균값 적용 |
시도 / 시군별 | 사육현황 | 시도, 시군, 소의종류, 성별, 사육개월령, 사육마릿수 |
출생현황 | 시도, 시군, 소의종류, 성별, 출생년월, 출생 마릿수 | |
폐사현황 | 시도, 시군, 소의종류, 성별, 폐사 개월령, 폐사 년월, 폐사 사유, 폐사 마릿수 | |
이동현황 | 시도, 시군, 소의종류, 성별, 이동년월, 양도·양수 마릿수 | |
도축현황 | 시도, 시군, 소의종류, 성별, 도축개월령, 육질등급(1++, 1+, 1등급, 2등급 등), 평균 도체중량(Kg), 도축 마릿수 |
□ 이번에 제공되는 소 이력정보는 민간 연구기관, 대학, 축산 컨설팅·사료·자재 기업 등에서 다양하게 분석하여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ㅇ 연도별 소 사육현황, 출생·폐사·도축 마릿수와 월령 등을 활용해 향후 사육 마릿수를 예측하여 농가 컨설팅에 활용하거나, 연관 산업의 경영전략 수립에도 활용할 수 있다.
ㅇ 또한, 시군별 정보까지 공개되므로 소 사육에 대한 지역별 비교분석이 가능하며, 육질등급과 도체중량 등이 포함된 도축정보도 민간의 다양한 분석과 활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한편, 농식품부는 이번에 공개되는 소 이력정보 등이 한우 관측에도 활용될 수 있도록, 축평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과 함께 대학생, 대학원생, 민간 연구자 등이 참여하는 ‘한우수급 예측모형 경진대회(4~10월)’를 준비하고 있다.
□ 농식품부 박범수 축산정책국장은 “이번에 공개하는 소 이력정보는 여러 분야에서 산업발전을 위해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생각하며, 민간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정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ㅇ “돼지도 개체별로 관리하기 위해 모돈 개체별 이력제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축산물 품질평가원(https://www.ekape.or.kr/board/view.do#attachd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