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회(회장 유재춘)는 2020년 2월 7일 13:00 본회 대강당에서 2020년도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 유재춘 중앙회장은 "1년여 만에 또 다시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에 서게 되어 무한히 기쁘게 생각하며, 설 명절이 끝난지 불과 며칠밖에 지나지 않아 바쁘신 와중에도 조직 발전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참석해 주신 대의원 여러분을 비롯해 임․직원들의 각별한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아울러 최근 중국에서부터 건너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우리나라에서도 한명씩 한명씩 늘고 있어 사회적으로 불안감이 조성되면서 경제활동도 위축되고 있는 마당에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뵐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우리 중앙회는 우리나라 축산물유통업계의 견인차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기 위해 시장의 침체와 변화를 극복하기 위한 도전에 철저히 준비하여 한 발짝이라도 먼저 앞서 갈 수 있도록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으며, 식약처, 농림축산부등 정부는 물론 축산관련 단체와도 긴밀한 유대관계를 유지하면서 우리 영업자들에게 불합리한 제도의 개선이나 업계 현안사항의 타개를 위한 지원책에 대해서도 건의 및 협의를 지속함으로써 적지 않은 성과도 거두어 오고 있다“면서 ”작년에도 국내산 쇠고기 등급제도가 개편되어 회원업소의 식 육판매표지판을 교체하여야 할 상황에서 이러한 협의를 바탕로 4만여개의 표지판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16개 시·도지회를 통해 이미 배부한바 있으며, 금년 상반기 중에도 7, 8만여개의 표지판을 추가로 제작하여 배부해 드릴 예정으로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금년에는 실무자들은 물론 전국의 지회장님, 지부장님들도 함께 하는 워크숍을 개최하여 우리 조직의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임․직원 간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는 대대적인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고 알리면서 ”우리 조직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시기 바라며, 대의원 여러분들과 임․직원 여러분들께 행운과 건강이 영원히 함께 하시길 기원한다“면서 개회사에 가름했다.

 

□ 개회사에 이어 2019년도 회무경과 및 감사보고가 있었으며, 2019년도 결산(안), 2020년도 예산(안) 및 사업계획(안)이 부의안건으로 상정되었고 진지한 논의 끝에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되었다.

 

□ 이어서 2020년 2월 말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중앙회장 선임 순서가 있었으며, 유재춘 현 회장이 무투표 당선되어 연임이 확정되었다.

 

□ 한편 본 회의에 앞서 지난 한 해 동안 공적이 뚜렷한 최우수모범지회로 선정된 제주도지회(지회장 정호연)에 대한 시상이 있었으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회의가 지속되었다.